[부동산W] 재건축 부럽지 않은 리모델링 아파트!

MTN부동산부  | 2010.07.23 11:49
71회 부동산 W ‘부동산 매거진’





잘 만든 리모델링! 재건축 안 부럽다!

흔히 콘크리트 건물의 수명은 60년에서 100년 정도.

보통 아파트는 20년만 지나면 부수고 재건축을 하는데 반드시 재건축을 하지 않고도 새 집처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다. 바로 리모델링 기술이 그것.

서울 당산동의 리모델링 단지인 ‘쌍용예가 클래식’ 아파트. 단지 전체에 이러한 리모델링이 적용된 국내 두 번째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1978년 지어진 이 낡은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한 후 편리성은 물론 품격까지 갖춘 아파트로 새롭게 태어났다.

잔디가 깔린 주민 쉼터와 어린이 놀이터, 아기자기한 조경 시설을 갖추어 새 아파트 못지 않게 세련된 외관으로 바뀌었다. 무엇보다 달라진 것은 층 수.

12층이었던 아파트가 국내 처음으로 수직 증축 기술을 도입해 13층 아파트로 변신했다. 1층을 필로티로 사용하면서 1개층을 수직증축하는 방식으로 안전성에
신경썼다.

여기에 지진에도 안전한 댐퍼시스템을 적용해 구조적 안정성도 높였다.


리모델링 후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보다 공간이 넓어졌다는 것.

리모델링을 한 후 가구당 최대 6평에서 7평 정도가 늘어나 무려 방 2개와 화장실 1개 만큼의 공간이 더 생겼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쌍용건설 리모델링사업부의 양영규 부장은 이 아파트에 대해 ‘인근 재건축 단지보다 시세도 높게 형성 됐다’라고 말하며 리모델링으로 인해 주택 가치가 높아진 부분을 큰 장점으로 꼽기도 했다.

또,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절대적으로 비교해서 우위를 정할 수는 없지만
중고밀도의 단지는 리모델링이 유리할 수 있다‘라며 재건축이 어려운 아파트의 경우 리모델링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부동산 매거진>에서 리모델링 아파트의 장점을 알아보고 리모델링 기술이 노후화된 아파트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자세히 알아본다.

방송시간안내
매주(금) 16:20, 21:00 (토) 13:00 (일) 21:00

진행 : 서성완 부동산 부장, 신지예 앵커
출연 : 쌍용건설 리모델링사업부 양영규 부장
연출 :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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