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F1 '레드불 레이싱' 후원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10.07.23 17:00
LG전자가 세계 3대 스포츠 가운데 하나인 F1의 최강팀인 '레드불 레이싱'을 후원한다. 이 팀은 F1 스타 드라이버인 세바스찬 베텔과 마크 웨버가 소속돼 있고 전세계 5000만 명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

23일 LG전자는 마케팅최고책임자 더모트 보든 부사장과 크리스찬 호너 레드불 레이싱 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독일 호켄하임 경기장에서 팀 후원식을 가졌다.

LG전자는 이날 개막되는 독일 그랑프리부터 ‘레드불 레이싱’ 팀을 후원키로 했다.

이날 계약에 따라 레드불 레이싱 팀은 LG전자의 TV, 컴퓨터 등을 차량 대기실, 경기 준비실 등에서 사용하게 되고, 경주용 차, 드라이버 유니폼에 LG로고를 부착하게 된다.


경기장 안팎에서의 브랜드 마케팅 활동, 팀원들을 연계한 광고활동, 동영상 활용 등의 미디어 효과를 고려하면 연간 2000만 불 이상의 후원 효과를 거둘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LG전자가 후원하는 '레드불 레이싱'팀은 2005년에 창단된 이후 빠른 성장으로 현재 F1 최강팀 가운데 하나로 팀과 드라이버 모두 최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더모트 보든 LG전자 마케팅 최고책임자(CMO) 부사장은 "도전적인 목표를 성취해 왔다는 공통점이 많다"며 "스마트 테크놀로지와 스타일리쉬 디자인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부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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