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 7일부터 이틀간 '제7회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을 열고 시민 2386명을 대상으로 무료 수상레포츠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윈드서핑,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래프팅, 카약, 모터보트, 바이퍼, 바나나보트 등 9종의 수상 레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수상스키협회, 서울시윈드서핑협회, 해양소년단 서울연맹과 전문레포츠 교육 강사진이 수상레포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한다. 1인 1종목 무료체험을 할 수 있고 초등학교 3학년 이상부터 참가가 가능하다. 모터보트 전 연령 탑승 가능하다.
희망자는 26일 1차, 29일 2차 총 두 차례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 홈페이지(www.hangangfest.com)를 통해 인터넷 사전접수를 하면 된다. 오전 10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이밖에 수영복·스포츠 웨어 패션쇼, 아카펠라·색소폰·전자 현악 앙상블 연주, 워터스크린을 통한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이 멀리 휴가를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알차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와 문화프로그램개발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무료 수상레포츠의 경우 참여율이 높아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며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 홈페이지(www.hangangfest.com)나 운영사무국(02-719-9070), 한강사업본부(02-3780-07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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