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세계로’ 국제해양스포츠 거제로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 2010.07.22 16:42
해양스포츠의 메카, 블루시티 거제도에서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해양스포츠 축제 ‘바다로 세계로’가 23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막이 열린다. 본격적인 행사는 29일부터 다음달 8월 1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해양스포츠와 함께 해양문화체험, 블루시티 전시회, 바다 이벤트, BLUE 페스티벌 등 5개 분야 46개 종목이 이곳에서 펼쳐진다.

거제의 명소로 알려진 구조라 해수욕장과 와현해수욕장, 지세포항 등에서 전반적인 행사가 진행되며, 해양스포츠의 대부분이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또 BLUE 페스티벌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이곳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바다로 세계로’ 축제는 해양스포츠를 선도하는 거제의 메인 축제 중 하나로 작년에는 신종플루로 인해 축소됐지만 올해는 국제대회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줄 예정이다. 국제핀수영대회, 수상오토바이, 모터보트 대회뿐 아니라 해변에서는 국제비치발리볼 대회도 열려 볼거리가 풍부하다.


특히 과거의 여름 해변 풍경이 가득한 7080콘서트와 해변가요제, The BLUE 콘서트, 힙합페스티벌 등의 대형 콘서트가 열려 행사기간 동안의 저녁시간은 심심할 틈이 없다. 뿐만 아니라 거북선모형 만들기, 모래그림 만들기, 맨손고기잡이, 기후변화 체험교육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거제시는 “‘바다로 세계로’ 축제가 명실공히 전국 최대의 해양스포츠 축제”라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남해안 관광의 중심지인 거제시가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해양문화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055-639-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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