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오토, '아반떼 후속'효과 中 공장설립...주가 급등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10.07.22 11:31
자동차 마찰재 전문기업 새론오토모티브가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새론오토모티브는 전일대비 1.06% 오른 571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0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5000원대로 올라선 뒤 사흘 간 22.3% 올랐다.

2분기 실적이 양호한 데다 최근 수주 증가로 설비투자를 확대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새론오토는 이달 초 내수 증가에 맞춰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설비에 24억75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달부터 양산하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후속모델에 연간 40만대(약 60억원) 규모의 브레이크패드를 신규 공급함에 따라 생산설비를 늘리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또 중국 법인 수주가 최근 크게 늘면서 신규공장 설립 등을 포함한 해외 생산시설 확대로 검토 중이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경기회복에 따른 수주증가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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