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3대 럭셔리 브랜드·판매 3배 목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7.22 09:49

한국진출 5주년 기념해 향후 목표 발표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인피니티는 22일 한국 진출 5주년을 맞아 5년 내 3대 럭셔리 수입차 브랜드로 도약하고 판매량도 3배로 확대하는 '3-3' 비전을 밝혔다.

인피니티는 북미 이외의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2005년 7월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진출 첫 해인 2005년 531대를 시작으로 2006년 1712대를 판매해 1년 만에 222.4%라는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한국 진출 4년 만인 2009년에는 누적판매 1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인피티는 하반기 풀 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 'QX' 를 출시해 기존 G시리즈와 EX, FX 등 총 7개 모델을 바탕으로 풀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마케팅에 있어서도 인피니티는 문화와 예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시도로 단순히 차를 파는 것이 아닌 새로운 삶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태양의 서커스 퀴담'을 비롯해 '블루맨그룹 메가스타 월드투어' 등 현대적인 감각의 문화 컨텐츠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아울러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산학 협동 장학금', '유니세프 성금 기부 사진전'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작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펼쳐온 <그린기프트> 사업의 활성화 노력과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엔 서울특별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는 "지난 5년은 전통적인 럭셔리와 다른 ‘모던 럭셔리’라는 인피니티의 정체성을 확립한 시기였다"며 "향후 5년 내 3대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고 판매량도 3배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티는 한국 진출 5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인피니티 전시장을 방문해 시승하는 모든 고객에게 고급 샴페인잔 또는 와인잔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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