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남동발전과 10년 장기운송 계약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7.22 09:25

10년간 총 1000만 톤 규모...매출 약 1200억원 창출 기대

STX팬오션이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 중 하나인 한국남동발전과 10년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한다.

STX팬오션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박동일 STX팬오션 대형선영업1본부장, 이현동 남동발전 관리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발전과 10년 동안 발전용 연료탄을 수송하는 계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수송량은 연간 100만톤 가량으로 STX팬오션은 계약기간인 2020년 7월 31일까지 총 1000만톤을 수송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으로 약 1200억원의 매출액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국가 전략 화물의 정기적인 수송을 통한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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