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역 앞 41층짜리 주상복합 건립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7.22 09:17
↑ 천호동 주거복합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22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천호동 447-17번지 일대에 41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내용의 '천호 D2특별계획구역 주거복합신축'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인근인 이곳은 현강정보여고와 동신중학교가 있던 자리로 9187㎡ 부지에 용적률 454.52%를 적용받아 지하 4층, 지상 41층짜리 주상복합건물 3개 동이 건립된다.

이 중 41층짜리 2개 동에 공동주택 230가구가, 20층짜리 1개 동에는 업무·판매·문화·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1층은 통로와 녹지로 조성되며 지하 1층은 지하철 및 이면도로와 바로 연결된다. 지하층 통로에는 판매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 당산동 업무시설 조감도 ⓒ서울시
위원회는 영등포구 당산동5가 9-2번지 일대에 20층짜리 오피스텔을 짓는 내용의 '당산동5가 업무시설 신축'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앞 2001아울렛 주차장 부지 3252㎡에 용적률 485.36%를 적용받아 지하 4층, 지상 20층짜리 오피스텔 1개 동이 건립된다.

건물에는 오피스텔 395실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고 도로쪽 부지 일부에는 공원이 조성된다. 건물입면은 수평띠와 프레임, 겉부분의 돌출모양으로 안정감과 입체감을 살려 디자인됐고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쓰이는 1~2층의 저층부분은 간결하게 계획됐다. 오피스텔의 실 배치는 선유도공원, 한강과 안양천 등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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