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파주에 6천억 투자 중소형 LCD 시설 증설

머니투데이 유현정 기자 | 2010.07.22 07:39

(상보)

LG디스플레이가 파주 디스플레이클러스터 내 약 6180억원을 투자해 저온폴리실리콘(LTPS)을 기반으로 한 중소형 LCD패널라인을 확장키로 결정했다.

LG디스플레이는 21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결정하고 22일 오전 한국거래소에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가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모바일용 하이엔드 시장을 선점하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주 P8공장 내 4.5세대(730㎜X920㎜)에 증설되는 AP2라인에 대한 투자는 올 3분기에 시작해 내년 4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생산규모는 유리기판 투입기준으로 월 2만장 수준으로 이번 확장투자를 통해 내년 4분기에는 총 월 4만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저온폴리실리콘(LTPS, Low Temperature Poly Silicon) LCD는 레이저 결정화 기술을 이용 비정질실리콘(a-Si) TFT보다 이동도가 100배 이상인 다결정실리콘(poly-Si) TFT를 구현하고 고투과율로 고화질구현이 가능하며, 화소용 TFT와 구동회로를 유리기판 상에 일체화가 가능해 칩과 구동회로 수를 크게 줄일 수 있어 패널의 슬림화 경량화가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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