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유럽에 수액제 280억원 규모 수출

임원식 MTN기자 | 2010.07.21 13:33
중외제약의 지주사인 중외홀딩스가 유럽에 영양수액제를 수출합니다.





중외홀딩스는 독일 제약사인 베를린 케미사에 영양수액제 '콤비플랙스 리피드'를 수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6년 동안 1천 8백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280억 원어치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출되는 수액제는 베를린 케미사의 자체 판매망을 통해 독일은 물론 러시아과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에 판매됩니다.

중외 측은 국내 제약사가 정제 의약품이 아닌 수액제와 같은 주사제를 유럽에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올 12월까지 옛 소련지역 동구권에 추가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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