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의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가 올 상반기에 매출액 1조2368억원, 영업이익 3236억원, 당기순이익 2595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37.7%, 영업이익은 61.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83.9%나 늘어났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6259억원, 영업이익 1781억원, 당기순이익 1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2%, 61.7%, 61.1% 증가했다.
OCI 관계자는 "1만5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2공장이 지난해 7월부터 가동되면서 매출액과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