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20일 올 2분기 매출액이 2조543억원, 영업이익이 1522억원으로 전기 대비 각각 5.9%, 15.6% 증가했다고 공정공시했다. 이 기간 당기순익은 1400억원으로 전기보다 81.7% 늘었다.
올 1, 2분기 실적을 누계한 실적은 사상 최대 상반기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3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8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 2% 증가했다.
상반기 수주액은 4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51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늘었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건축·토목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른 수주 성장세를 보였다"며 "상반기 실적을 토대로 올해 경영 목표인 수주 14조1200억원, 매출 7조5800억원, 영업이익 5950억원을 초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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