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북측의 방류와 관련 국토부는 "군남댐이 횡산 수위국 기준 약 9m 까지 대응이 가능해 안전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유입량은 초당 약 1000톤으로 10분당 10cm가 상승 중인 것으로 국토부는 파악하고 있다.
앞서 북측은 전날 오후 8시 이후 황강댐 수문 방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통일부에 통보했다. 이에 국토부는 전날 오전 6시56분쯤 횡산수위 3m 초과로 경보방송을 실시하고 주민 대피를 했으며 이어 이날 오전 10시쯤 북한 황강댐 수문 방류 징후 상황을 파악했다.
국토부는 상황 종료시까지 비상대응체제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필요시 군남댐 홍수조절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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