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안전관리 불량 외국선박 집중 점검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07.19 11:00
국토해양부는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 입항하는 외국선박 중 노후선박과 편의치적국가에 등록된 선박 등 안전관리가 잘 되지 않는 선박에 대해 항만국통제(PSC)를 더욱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편의치적국가란 선박 관련 세금이 적고 검사가 까다롭지 않아 선주들이 선박등록을 많이 하는 나라를 말한다.

이번 집중 점검은 올 상반기의 점검 실적을 분석한 결과 안전관리지수(TF)가 높은 선박이 국내에 지속 입항하고 있고 선령이 높은 선박일수록 결함 지적율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지난 6개월 동안 1460척의 외국선박을 점검해 주요결함이 발견된 125척에 대해선 출항정지 후 시정토록 했다. 경미한 결함이 발견된 1161척에 대해선 출항 전 시정 또는 조건부로 시정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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