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승은 또 다른 한국인 선수 이지희(31)와의 연장 접전 끝에 달성한 것이었다. 2010시즌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이후 시즌 2승째를 올린 안선주는 지난 1985년 ‘기분레이디스’에서 우승한 구옥희(54)를 시작으로 JLPGA투어 통산 100번째 우승을 기록한 한국인이 되었다.
이는 1983년 한국 선수들이 JLPGA투어에 진출한 지 약 27년여 만에 이뤄진 위업이다.
올해 JLPGA투어에서는 박인비(23. SK텔레콤)와 신지애(22. 미래에셋), 전미정(28. 하이트진로그룹), 신현주(30) 등이 7승을 합작하는 등 한국선수들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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