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JLPGA 한국선수 통산 100승째 달성

머니투데이 김종석 기자 | 2010.07.19 07:48
안선주(23)가 지난 18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CC(파72. 6542야드)에서 열린 ‘스탠리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투어의 한국선수 통산 100번째 우승 주인공이 됐다.

이날 우승은 또 다른 한국인 선수 이지희(31)와의 연장 접전 끝에 달성한 것이었다. 2010시즌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이후 시즌 2승째를 올린 안선주는 지난 1985년 ‘기분레이디스’에서 우승한 구옥희(54)를 시작으로 JLPGA투어 통산 100번째 우승을 기록한 한국인이 되었다.

이는 1983년 한국 선수들이 JLPGA투어에 진출한 지 약 27년여 만에 이뤄진 위업이다.


올해 JLPGA투어에서는 박인비(23. SK텔레콤)와 신지애(22. 미래에셋), 전미정(28. 하이트진로그룹), 신현주(30) 등이 7승을 합작하는 등 한국선수들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5. 5 우리 동네 공인중개사들은 벌써 느꼈다…"집값 4%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