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테슬라, RAV4 전기차 공동개발... 2012년 판매목표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0.07.18 14:11

렉서스 RX도 전기차 추진

토요타와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2012년 판매 목표로 토요타의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RAV4의 전기차 버전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요타는 기존의 전기차 2종 개발 방침과는 별도로 이같은 계획을 진행키로 했으며 테슬라는 토요타에 일부 모델의 전기차 프로토타입을 제공키로 하는 등 전기차 생산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테슬라 배터리 팩의 무게를 고려할 때 RAV4는 전기차 개발에 더 적합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두 회사가 렉서스 RX 럭셔리 SUV의 전기차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요타와 테슬라는 앞서 지난 5월 제휴를 맺고 토요타는 테슬라의 지분 5000만 달러 어치를 매입키로 했으며 테슬라는 토요타가 합작 운영했던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을 사들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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