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4대강, 국민투표로 결정하자"

머니투데이 뉴시스 기자 | 2010.07.17 17:40
민주당 천정배 의원이 17일 4대강 사업을 추진하려면 국민투표로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천 의원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4대강 죽이기 공사는 국민 대다수의 반대에도 엄청난 돈을 퍼부으며 진행되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4대강 죽이기 공사로 국가 환경을 파괴하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국가의 안위와 직결된 것"라며 "4대강 공사를 지속하기 원한다면 당장 국민투표에 부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제기안 개헌론에 대해서는 "권력구조를 개편해 권력을 지속하기 위한 의도"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게 헌법은 권력유지의 수단일 뿐 국민주권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헌법 존재의 의의는 안중에도 없다"며 "헌법 개정 논의마저 정략적으로 활용하려 한다면 국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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