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회장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폰 문자 자동완성기능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난 회의중'이라고 쓰고 곧바로 전송을 눌렀는데 '난 회의주의자'라고 갔습니다. 당황ㅎㅎ"이라고 글을 남겼다.
그러자 정 부회장의 팔로어들은 즉각 자신의 경험담도 털어놓으며 트위터가 에피소드 토로의 장이 됐다.
정 부회장의 팔로어들은 "저는 예에 오호~를 쓰고 있었는데 아이폰 때문에 '대단한데~ 오호츠크해'라는 문자를 보냈음" "저도 'ㅎㅎ전해줄게'에서 ㅎㅎ을 잘못 썼다가 '홍역을 전해줄게'로" "저는 나름 친한 윗분께 '감사함다' 했는데 '감사한다'로 날아가더군요" 등의 황당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한편 정 부회장은 지난 6일 미국 출장 중 '갤럭시S' 때문에 국제 전파 미아가 됐던 과정도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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