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2차전지株, 수요활성 기대..강세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10.07.16 14:03
전기차 등 수요활성화 기대감으로 2차 전지업체들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후 1시52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3500원, 1.0%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기관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외국인들이 이달 들어 30만주 가량 순매수했다. 주가는 최근 7영업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최근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에 착수했고, 포드에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LG화학의 강세는 2차 전지 부품주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에 배터리 보호회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넥스콘테크는 2.2%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삼성SDI를 중심으로 같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파워로직스도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최근 2차전지 원료인 황산코발트 생산설비 건설계획을 밝힌 코스모화학은 5.5% 상승했다. 지난달 말과 비교하면 15% 가량 상승한 수준이다. 이 밖에 2차전지 보호회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서원인텍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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