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W] 대출끼고 집 산 사람, 금융비용 줄이는 법

MTN부동산부  | 2010.07.16 13:34
70회 부동산 W ‘부동산 매거진’

대출 끼고 집 산 사람, 금융비용 이렇게 줄여라!





한국은행이 7월 9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함에 따라 부동산시장에도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들도 속속 금리인상을 반영하고 있는데, 2억원의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기존 5%에서 5.3%로 3개월 연동금리가 상승했다고 가정하면 연간 60만원, 월 5만원의 추가이자부담이 증가하게 된다.

금리 인상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투자 수요 목적으로 대출을 많이 끼고 부동산을 산 사람들이다. 또한 집이 팔리지 않아 새 집에 못 들어가는 수요자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이에 시티프라이빗 뱅크 김일수 부동산 팀장은 ‘주택투자이익에 대한 미련을 과감하게 버리고, 적극적인 처분을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조언했다.

하지만 ‘ 자금여력이 남아 있다면 현시점에 급히 처분하기보다는 여유를 갖고 기다리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는 ‘무리하게 분양 투자를 한 사람들이 내 놓은 처분물량으로 오히려 매물적체현상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라는 우려도 함께 나타냈다.


그렇다면 대출 받아 집을 산 사람들의 경우 대출기준은 어느 정도로 잡는 것이 안전할까?

김팀장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담보대출비율이 주택금융비융의 40%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전세금을 받고 후순위대출을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들이 있지만 후순위대출금리는 선순위대출금리에 비해 2.5~3%p 높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기준시가 3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공동주택을 매입할 경우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을 통해 고정금리대출을 받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부동산 매거진>에서 금리인상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여파와 대출 끼고 주택 구입한 수요자들의 주택 매도와 금융비용 절감 전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방송시간안내
매주(금) 17:00, 21:00 (토) 13:00 (일) 21:00

진행 : 서성완 부동산 부장, 신지예 앵커
출연 : 시티프라이빗 뱅크 김일수 부동산 팀장
연출 :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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