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 "여름방학 결식아동 급식 철저히"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0.07.16 09:53
정운찬 국무총리는 16일 "여름방학 결식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 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다음 주부터 각 급 학교의 방학이 시작되기 때문에 결식아동 급식 준비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또 "각별히 주변을 살펴서 적어도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복지부는 급식 지원을 필요로 하는 아동이 누락되는 경우가 없는지 꼼꼼히 챙겨달라"는 주문과 함께 "여름철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청년 실업과 관련해 정 총리는 "각 부처의 일자리 사업들이 비교적 계획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최근 계속되고 있는 고용 회복세에도 여전히 청년 실업률이 높다"며 "많은 청년들이 마땅한 직업을 찾지 못해 좌절한다면 그 사회는 희망도, 활력도, 밝은 미래도 얘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좀 더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입장에서 어려움과 요구를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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