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 "최대실적"…7일째 랠리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10.07.16 09:21
LG화학이 16일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LG화학 주가는 전일대비 1.25% 오른 3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7일 28만8000원이던 주가는 7거래일만에 13% 올랐다.

증권업계는 LG화학이 2분기에 사상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석유화학 제품시황이 양호해 실적 개선을 주도했고 2차전지 성장모멘텀도 가시화됐다는 분석이다.

증권사들은 향후 실적개선세가 이어지고 성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도 줄줄이 올렸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71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 전분기 대비 12% 개선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종전대비 11% 올려잡았다.

모간스탠리도 이날 "단기적으로 석유화학 사이클이 둔해질 수 있지만 내년부터 한층 강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3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IBK투자증권도 LG화학이 아시아 복합 화학기업 중 최고의 평가를 받는 신예츠케미컬(Shin-Etsu Chemical)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수 있을지 여부가 현재의 밸류에이션 보다 큰 관심사라며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38만6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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