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는 "승객 및 운송화물 급증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9000억원, 3150억원으로 분기별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 경제가 미국, 유럽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고 아시아 항공사들도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2분기에 전 분기 대비 90원 가까이 오른 원화의 약세 탓에 순손실이 132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무라는 "성수기 효과로 오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고점에 도달할 것"이라면서도 "유가상승과 이자비용 증가가 4분기 실적을 끌어내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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