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켄스는 14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원유 유출 사태로 BP의 주가는 절반 이상이 깎여 나갔다"라며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경우 BP의 이미지는 더욱 추락할 수 있지만 일단 매수하기에는 적기"라고 말했다.
BP의 시총은 지난 4월 20일 원유 유출 사고 발생이후 무려 480억파운드(730억달러) 감소했다.
한편 BP는 미국 멕시코만 해저의 '매콘도' 유정에서 더 이상 원유가 분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BP는 지난 12일 파손된 차단 캡 대신 새로운 캡을 씌우는 데 성공했다. BP는 13일부터 이 캡이 정상 작동할지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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