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 중국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비롯해 6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비자물가지수(CPI), 구매자물가지수 등을 일제히 발표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현 경기 상황을 판단하고 향후 전망을 관측할 수 있는 핵심 지표가 한꺼번에 발표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며 이날 아시아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2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1분기의 11.9% 증가보다 1.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또 6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예상치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 18.8% 증가다.
6월 PPI와 CPI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8% 상승, 3.3% 상승이 예상되며 구매자물가지수는 11.6% 상승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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