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올해 필리핀 클락과 마카오에 취항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7.15 12:00

10월 클락, 11월 마카오 취항 예정..제주-상하이는 내년 초 취항 목표

대한항공 계열의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올해 필리핀 클락과 중국 마카오에 국제선을 띄운다. 이어 내년 초 제주-상하이(중국) 노선 취항을 계획 중이다.

진에어는 15일 서울 종로2가 종로타워에서 취항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 인천-괌 , 인천-방콕 노선을 운항 중인 진에어는 △오는 10월말 인천-클락(주 4회) △11월말 인천-마카오(주 4회) △내년 초 제주-상하이 노선에 취항하기로 했다. 클락과 마카오 노선 모두 인천에서 야간 시간대에 출발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지난 2일 국토해양부로부터 한국-필리핀(약 주 7회 수준), 한국-마카오(주 7회), 제주-상하이(주 7회)의 국제항공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진에어는 또 올 상반기(1∼6월) 실적이 취항 2년 만에 흑자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진에어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49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2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전환했다.

안현석 진에어 영업지원팀장은 "괌과 방콕 등 국제선 취항이 본격화되면서 이를 통한 수익성 재고가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올해 총 영업이익은 약 80억원 흑자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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