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6월 보금자리론 3702억 공급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07.14 16:10
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6월 보금자리론 공급 실적이 5월(2374억 원)보다 55.9% 증가한 370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6월1일자로 보금자리론 금리가 0.4%포인트 인하된 데다, 기존의 t-보금자리론 보다 금리가 0.4%포인트 낮은 'u-보금자리론' 출시돼 보금자리론의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현재 'u-보금자리론'의 금리는 변동형 최저 3.39%, 고정형 최저 5.1%를 적용하고 있다.


6월 중 판매 비중을 상품별로 살펴보면 △t-보금자리론 66.8% △u-보금자리론 17.7% △e-보금자리론 15.5% 등이다. 상품 특성별로 보면 거치기간 동안 변동금리 적용이 가능한 설계형 상품이 69.1%로 가장 많았고, 기본형 상품이 29.6%, 우대형 상품이 1.3%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u-보금자리론이 본격적으로 취급되고 있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금리인상 전에 대출을 받으려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고정금리 대출에 대한 수요 증가로 향후 보금자리론 공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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