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변심'투신 20대男, 의식없이 심폐소생술中

머니투데이 박민정 인턴기자 | 2010.07.14 14:02

(3보)

↑투신시도중인 박모씨를 촬영한 사진이 트위터를 통해 돌고 있다.
대구에 사는 20대남성 박모(25)씨가 부산 유명 호텔에서 투신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박씨는 14일 오후 1시께 부산 해운대 S호텔 22층에서 4층에 위치한 수영장으로 뛰어내렸다. 투숙한 방에서는 "애인변심으로 자살하겠다"는 유서가 발견됐다.

해운대경찰서 중동지구대 측은 이날 오후 1시40분 "박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오전 11시20분부터 대치하다가 오후1시께 뛰어내렸다"며 "물이 채워진 수영장으로 뛰어내려 투신직후 숨이 붙어있었으며 현재 부산 해운대백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 측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좋은 상황이 아니다. 지금까지도 심폐소생술 실시하는 중으로 경과를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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