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1시 대구에 거주중인 박모씨(25)가 부산 해운대 S호텔 22층에서 4층 수영장으로 뛰어내렸다.
해운대경찰서 중동지구대 측은 이날 오후 1시40분 "박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오전 11시20분부터 대치하다가 오후1시께 뛰어내렸다"며 "물이 채워진 수영장으로 뛰어내려 투신직후 숨이 붙어있었으며 현재 부산 해운대백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투숙한 방에서 '애인변심으로 자살하겠다'는 유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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