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연내 통합 녹색경영시스템 구축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10.07.14 11:30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차원에서 '통합 녹색경영시스템'을 올해 안에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제적 기준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검증받게 되는 것으로, 이는 국내 금융그룹 최초라고 신한금융 측은 밝혔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신한금융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사회책임보고서(CSR) 등에 온실가스 배출량과 기후변화 대응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이를 통해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서 요구하는 국내 온실 가스목표관리제에 참여해 국내기업들의 녹색경영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8년부터 자발적으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 참여해 오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제3자 검증을 통해 객관적으로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며 "그룹사들의 본점, 전산센터, 영업점, 연수원 등 총 1300여개 건물과 사업장에서 배출 되는 온실가스 양을 측정 하고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온실가스 측정과 더불어 그린빌딩, 에너지 효율화, 그린IT, 신재생 에너지 투자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활동을 강화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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