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여하는 5000여명의 시민은 자전거를 타고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서울광장, 을지로, 왕십리길, 올림픽 대교를 거쳐 서울 올림픽 공원까지 18.5㎞를 달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승용차 대신 자전거 5000대가 이 거리를 주행하면 19.5t 의 CO2 감축효과가 있고 이는 소나무 약 7000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대규모의 자전거 행렬이 도심을 통과하는 만큼 자전거 대행진 통과구간의 교통 을 통제하고 시민들에게 협조를 부탁했다. 통제구간은 세종로사거리, 태평로, 을지로, 왕십리길, 올림픽대교, 올림픽공원 구간으로 오전 6시부터 10시 20분까지 단계별로 통제가 이뤄진다.
구체적인 교통통제시간과 교통통제에 따른 우회구간 등 자세한 사항은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번), 하이서울 자전거대행진 홈페이지(http://www.hiseoulbike.com)를 참고하면 된다. 시는 자전거 대행진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행진 및 귀가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을 위해 헬멧, 장갑을 착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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