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예비 디자이너들 GM대우 부평 본사 방문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7.14 10:47

2010 국제 디자인 워크숍 참가 대학생 200여명 GM대우 디자인센터와 생산시설 견학

↑GM대우는 14일 '국제 디자인 워크숍2010'에 참가중인 26개국 100여 명의 예비 디자이너들이 부평 본사 디자인센터와 생산현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김태완 GM대우 디자인부문 부사장(가운데)이 참석자들에게 GM대우 디자인과 최근 자동차 디자인 경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글로벌 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GM대우 부평 본사를 방문해 디자인센터와 자동차 생산 현장을 탐방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GM대우는 서울특별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워크숍 2010(International Design Workshop 2010)’에 참가중인 국내외 디자이너 지망 대학생 100여 명이 14일 GM대우 부평 본사를 찾아 제품 디자인 및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국제 디자인 워크숍에 참석 중인 대학생들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영국, 이탈리아, 태국 등 전 세계 26개국에서 선발된 디자이너 지망생들이며 현직 교수와 디자이너 등도 참석했다.

김태완 GM대우 디자인부문 부사장은 "GM대우 디자인센터는 GM의 10대 글로벌 디자인센터 가운데 하나로 최첨단 시설과 최고의 인력을 바탕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 등 글로벌 차량을 디자인하는 곳"이라며 "글로벌 예비 디자이너들의 디자인센터 방문은 이들에게 미래 디자이너로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디자인센터를 방문한 참가 학생들은 GM대우의 제품 디자인과 생산 현장 견학을 통해 ‘국제 디자인 워크숍 2010’의 주제인 UNIT(Universal과 IT의 조합어로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신기술에 접목함)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체험했다.

행사에 참가한 영국인 데클란 탤버트 학생은 "실제 현장에서 디자이너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디자인된 제품이 실제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자동차는 디자인의 총 집합체란 말처럼 소비자의 편리는 물론 다양한 감성을 충족시키는 디자인 요소가 차량 곳곳에 적용돼 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GM대우는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신인 디자이너들의 경쟁을 담은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후원을 비롯해 지난 4월에는 ‘서울 선행 디자인센터’ 개소를 기념해 각계 디자인 관련 주요 인사 200여명과 함께 미래 디자인 트렌드를 조망하는 ‘트렌드 스팟터(TrendSpotter)’ 행사를 개최하는 등 미래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글로벌 선진 디자인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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