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 "스마트폰 활성화에 올해 영업익 130% ↑"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0.07.14 09:04
정보보안업체인 이니텍은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30% 가량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니텍은 14일 올해 실적전망치로 매출액 305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2%, 130% 높은 수치다.

이니텍 장성일 부장은 "스마트폰의 활성화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년 20억원 가량 (적자를 냈던) 소액결제 사업 등을 정리해 이익구조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니텍은 지난해 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의 활성화에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35.0%에서 올해 1분기 42.5%로 상승했다.


특히 이니텍은 BC카드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금융 사업에서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장부장은 "매출액 전망치는 BC카드로의 피인수 이전의 가이던스로 더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며 "신사업인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웹 방화벽을 테스트 중이고, 스마트폰의 무선 보안 분야 진출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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