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2분기 관객 감소..목표가 ↓-신영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0.07.14 08:50
신영증권이 14일 CJ CGV (6,140원 ▲10 +0.16%)에 대해 2분기 영화관객의 감소로 실적이 하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 2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6월 전국 영화관객은 1077만명으로 전년 동월비 17.5% 감소했고, 2분기 전체 관객은 전년 동기비 15.2% 감소했다"며 "남아공 월드컵 개막에 따른 TV시청률 상승과 볼만한 영화 컨텐츠의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CJ CGV 역시 2분기 전년동기비 8.3% 감소한 95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며 "2분기 매출액은 수정전 대비 3.5%, 영업이익은 23.6% 감소해 각각 1059억원, 1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한국영화 '이끼' '악마를 보았다' 가 개봉하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인셉션' '토이스토리3' 등 다양한 기대작들이 개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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