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中 성장모멘텀 부각 목표가↑-LIG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10.07.14 08:46
LIG투자증권은 14일 더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올 하반기 중국 부문의 고성장 지속과 더불어 국내 부문의 수익성 개선도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1만8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더베이직하우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50억원(-6.4%, y-y), 영업이익 48억원(-26.5%), 순이익 54억원(-16.1%)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유통망수 감소로 역신장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감소는 전년동기 재고자산평가충당금 환입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있었기 때문으로 실질적으로는 상당히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법인의 매출액은 위안화 기준 37%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에 미지급된 중국정부보조금이 2분기에 반영되어 원/위안화 환율 하락을 상쇄하면서 원화기준 순이익은 4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 하반기에는 중국 부문 고성장 지속과 더불어 국내부문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더베이직하우스의 매출액은 1696억원(-1.8%), 영업이익 50억원(+31.2%), 순이익 217억원(+144.2%)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국내사업의 축소경영이 일단락되면서 신제품 판매 증가와 매장당 효율성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시장에서의 고성장이 지속 중이며 올해 2개 브랜드 추가 런칭 시 성장폭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중국 성장 모멘텀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중국 시장에서 매장수가 기대 이상으로 큰 폭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위안화 절상 및 임금 상승 등 중국 내수 소비가 성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 중국법인 실적을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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