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계획정보, 인터넷 지도에도 나온다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10.07.13 11:15

시, 네이버·파란 등 포털업체와 협약…지도서비스에 등재 예정

앞으로 국내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 지도서비스 등 화면에서 서울시의 도시계획정보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네이버, 파란 등 국내 주요 인터넷 포털업체와 도시계획정보 공동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 포털의 지도서비스 콘텐츠에 시의 도시계획정보를 등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포털사이트 파란 운영사인 KTH와 이미 지난 13일 협약을 체결했고 네이버 운영사인 NHN과는 다음달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다른 포털업체와도 협약 체결과 관련 협의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지구단위계획부터 구역지정 현황, 도시계획용어 해설자료 등 정보를 포털업체에 제공하고, 포털업체는 도시계획정보를 활용해 지도, 부동산, 상권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파란의 경우 오는 10월부터 지도 화면에서 서울시 도시계획현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연내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컴퓨터는 물론 휴대전화에서도 서울시 도시계획 정보를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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