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다시 하락…1200원선 지지관건

머니투데이 김한솔 기자 | 2010.07.13 10:17
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은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8원 내린 1201.2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18분 현재 1197~1198원대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어닝시즌을 앞두고 미국 기업들의 실적기대감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과 더불어 유로화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방향성만 놓고 본다면 원/달러는 오늘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라면서도 "급락을 하기에는 개입도 있고 가격이 빠질 때마다 수입결제세력들이 나타날 것"이라며 환율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코스피지수는 4.24포인트(0.24%)오른 1738.57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은 3.50포인트(0.70%)오른 500.20을 기록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 개장 무렵인 8시 40분 88.58~88.67에서 거래됐다. 같은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1.2584~1.2697선에서 거래중이다.

한편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역외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1개월물은 1204원에 최종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50원)을 감안했을 때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종가인 1202원에 비해 0.50원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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