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산 자락에 346가구 재건축 주거단지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7.12 07:51

응암4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에 지역순응형 346가구 건립

↑ 조감도
서울시는 백련산 자락에 위치한 은평구 응암동 225-1번지 일대를 응암4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곳은 구역면적 1만9768㎡에 용적률 240%, 건폐율 31%를 적용받아 아파트 4개 동, 지상10~15층, 총 346가구가 들어선다. 60㎡ 이하 174가구, 60~85㎡ 이하 112가구, 85㎡ 초과 60가구다.

시는 백련산 자연경관 및 지형을 고려해 백련산길 차량통행 방향에 직각되게 주거동을 배치, 통경축을 확보하고, 단지의 경사 및 지형에 순응하는 층수변화로 주변 건축물 높이와 어울리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계획했다.


지역주민을 위한 백련산길 도로 구조도 개선키로 했다. 보행자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보행로를 차량통행로와 동일한 높이로 낮춰 폭4m 이상으로 조성하고 차량통행로 폭을 최소화했다.

시 관계자는 "대상지는 동측으로 반경 250m 내에 백련산근린공원이 입지한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며 "부족한 주차공간 및 노후화된 단독주택지를 지형순응형 주거단지로 개발하고 공공보행통로 확보, 주변도로 구조개선 등을 통해 은평구의 고품격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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