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은 이날 오후 4시경 자신의 홈페이지(www.oktalktalk.com)에 '선정성과 포퓰리즘속에 표류하는 오늘'이라는 글을 통해 "정작 경찰서에 가지도 않았으면서 출두한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대한민국 만세!'라고 마무리한 김아무개 씨"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이 글에서, "외국 출장이 잦은" 지인의 얘기를 인용해 "한국에 들어오면 너무 선정적인 방송과 삐딱한 좌파성향의 언론매체를 보고 문화적 충격을 겪는다"며 "일부 한국 매체가 북한을 비난하기보다 '이명박 대통령 비난'하기에 올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지인이) 처음엔 뭔가 근거가 있겠지 생각했지만, 곰곰히 생각하니 '저 사람들은 이 나라가 망하길 바라는 것은 아닐까'라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전하고, "참 가슴아픈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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