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년 정부예산 4.3조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0.07.11 10:59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을 비롯해 국방대학교 논산 이전 등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충남도내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비가 대폭 반영돼 일단 최종 예산 확보까지 청신호가 기대되고 있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 상황을 파악한 결과 국토해양부 등 각 중앙부처에서 지역현안 해결 등을 위한 사업비로 총 4조3466억원(국가시행사업비 2조1856억원, 지방시행사업비 2조1610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의 각 부처 반영액 4조1991억원에 비해 3.5% 증가한 것인데다 도의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4조5700억원의 95% 수준에 해당하는 것이다.

주요 사업별 예산 반영액은 △충남도청사 신축 200억원 △도청이전신도시 진입도로 100억원 △소방방재연구단지조성 17억원 △국방대학교 논산 이전 679억원 △경찰대학 이전 715억원 △서해선 복선전철 200억원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 20억원 △대산항 건설 206억원 △고대산단공용부두 186억원 △아산~천안간 국도 확포장 199억원 △대산~석문~가곡간 국도 확포장 140억원 △청양~홍성간 국도 확포장 165억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천안 제4산단 진입도로 263억원 △연기 전의 일반산단 진입도로 105억원 △서산 대산일반산단 진입도로 15억원 △논산2 일반산단 진입도로 105억원 △장기~남면간 국지도 확포장 73억원 △강경~연무간 국지도 확·포장 40억원 △서해안 유류오염지역 해양환경복원 258억원 △서해안유류피해 극복기념관 건립 10억원 △(구)장항제련소 오염 토지 매입 245억원 △국립생태원 건립 571억원 등이 반영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부처별 예산요구서가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만큼 정부예산확보 T/F팀을 가동하고 국회 주요당직자들을 방문하는 등 마지막 국회심의 통과과정까지 국비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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