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전 주심, 아내 폭로에 '망신살'

머니투데이 서울=로이터/뉴시스  | 2010.07.10 18:50

부인 "자식 간수도 못하면서 어떻게 경기운영" 인터뷰 곤혹

2010남아공월드컵 결승전의 주심으로 선발된 하워드 웹이 경기 시작 전 망신을 당했다.

하워드 웹 심판(39. 잉글랜드)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대런 캔, 마이클 멀라키 부심과 함께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결승전을 운영할 수 있는 영광을 얻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통해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낯이 익은 웹은 1974서독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축구종가' 잉글랜드 출신의 월드컵 결승전 주심으로 역사에 남게 됐다.

하지만, 그의 아내인 케이 웹은 세계 각지를 자주 이동하는 남편의 직업이 불만인 모양이다.


케이는 자국의 GMTV와의 인터뷰에서 "제 자식도 간수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그라운드 위에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들 부부는 홀리(8)와 잭(6), 루시(3)라는 이름을 가진 3명의 아이를 슬하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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