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주간1%대 상승··스마트카드株 강세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10.07.10 10:57

【코스닥시장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7월5~9일)]

이번주(7월5~9일) 코스닥지수는 수마트카드 관련주가 강세인 가운데 등락을 거듭하며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말(485.69) 대비 6.46포인트(1.33%) 상승한 492.15로 마감했다.

주초 코스닥증시는 전주 단기하락에 따른 개인들의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전일 금리 인상 발표와 함께 장 중 조정을 거쳤으나 시장에 충격보다는 국내 경기에 대한 자신감 반영과 금리의 절대수준이 낮다는 점에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중국상해지수 반등과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존주도주인 IT, 자동차주의 강세로 코스닥 시장의 관련 부품업체도 주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테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정부의 전자주민등록증 재추진 소식으로 스마트카드 관련주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태양광 테마는 전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는 13일 정부정책 발표를 앞둔 2차전지 관련주도 시장의 관심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수급사항을 살펴보면, 개인만이 78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19억원) 외국인(45억원)은 동반 순매도했다.

기관 매수상위 종목으로는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 순으로 순매수했다.

선승수 대우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미국 알코아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어닝시즌에 돌입하며 실적에 따라 증시 변동성도 확대될 것"이라며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IT와 자동차 부품주에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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