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17bp 급등 2.63% '3개월來 최고'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10.07.09 17:22
한국은행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3개월래 최대치로 치솟았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CD금리는 전날보다 0.17%포인트 급등한 2.63%로 고시됐다. 지난 4월7일(2.63%) 이후 최고치며 하루 변동폭도 2009년 2월12일 0.28%포인트 움직인 후 가장 컸다.


CD금리는 저금리 기조 속에 석 달 남짓 2.45~2.46%로 유지됐으나 이날 17개월 만에 기준금리가 2.00%에서 2.25%로 오르자 따라 올랐다. 특히 한은이 '출구전략'에 본격 나서 추가 금리인상이 예고된다는 점이 CD금리를 밀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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