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침 일찍 이루넷 측은 다수의 경호 인력을 동원해 건물 전체를 봉쇄하고 소액주주들의 입장을 막았다.
소액 주주 300여 명으로부터 1200여 만주의 의결권을 위임받은 법무법인 한얼 측 변호인단은 주총 현장에서 위임장을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주총에 참여한 한 소액주주는 "이루넷 측이 경영진보다 많은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액주주들의 입장을 막는데 이어 위임장 확인으로 의도적으로 시간을 지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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