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 경기북부 다가구·다세대 상시매입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 2010.07.09 14:11

저소득층 임대사업 활용 목적…매매가는 감정평가기관서 산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부터 서울과 고양·파주·의정부 등 경기 북부의 다가구·다세대 및 연립주택을 상시 매입한다고 9일 밝혔다.

매입대상은 다세대 및 연립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이며 동별 일괄매입한다. 단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구역 및 재정비촉진지구 내의 기존주택은 매입에서 제외 된다.

신청방법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서울지역본부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LH는 신청 접수된 주택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매입대상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상반기 정시모집과 달리 이번 상시매입은 신청분에 대해 수시로 실태조사를 한 후 감정평가 등의 매입절차를 진행하므로 매매계약까지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공인중개사를 통해 거래한 경우는 중개사에게 법정수수료가 지급된다.


LH관계자는 "매입한 주택은 저소득층 임대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시세, 입지여건, 주택상태 등을 고려해 감정평가기관에서 평가한 금액으로 매입가격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myhome.lh.or.kr)를 참조하거나 서울지역본부 주거복지팀(02-3416-37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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