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한은 "소비자물가 상승압력 커질 것"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10.07.09 11:00

통화정책방향

한국은행은 9일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25bp 상향 조정한 뒤 배포한 통화정책방향에서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2% 중후반에 머물고 있으나 앞으로 경기상승세 지속에 따따른 수요 압력 증대 등으로 상승압력이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한은은 이어 "국내 경기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출이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소비, 투자 등 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고용사정도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은은 다만 "일부 유럽 국가의 재정문제로 인한 국제금융시장 불안, 주요 경기의 변동성 확대 등이 수시로 재연될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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