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문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최근 6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2.6%로 나오며 한국은행이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병문 센터장은 "그간 지방선거 등 정치적 일정으로 금리인상이 미뤄져 온 만큼 한국은행이 전격적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 센터장은 그러나 "25bp 정도 수준의 금리인상은 자금의 이동을 불러올 정도의 '임계인상'은 아니다"라며 "금리인상이 주식시장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있더라도 실질금리는 여전히 마이너스인 상태로 주당순이익(EPS)를 조정해야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은행주나 보험주 등이 일시적인 상승은 가능하겠지만 추세적인 상승이나 주도주 변화 등은 없을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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