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손보株 보다는 생보株 수혜 커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10.07.09 10:41
대신증권은 9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25bp)에 대해 생보주의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강승건 연구위원은 "이번 금리인상은 손보주 보다는 대한생명, 삼성생명 등 생보주의 수혜가 클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상으로 당장의 이익 개선이 나타나기는 힘드나 금리 확정형 부채 비중이 높은 생보사는 구조저으로 유리하다"고 말했다.

생보사 가운데 금리인상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곳은 대한생명이라는 지적이다.


강 위원은 "대한생명은 고정금리형 부채비중이 가장 크고,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이 크다"고 말했다. 이는 시장금리 대비 대한생명의 이자비용 부담이 축소되는 효과가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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