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금리인상에도 차분..강보합 유지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10.07.09 10:33

보험 등 금융업 급등세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전격적으로 인상했지만 코스피지수의 움직임은 크게 변화되지 않고 있다.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상이지만 시장이 전혀 대비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전 10시29분 현재 전날에 비해 5.75포인트(0.34%) 오른 1704.39를 기록 중이다. 미국 증시의 사흘째 상승에 1710선까지 회복했던 코스피는 금리결정 시간이 다가오면서 상승폭이 줄여 1700선 초반으로 후퇴했다. 하지만 정작 금리인상 소식이 전해진 이후 코스피지수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개인이 102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이 1009억원, 외국인이 483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금리인상 수혜주로 꼽혀 왔던 보험주가 급등세로 돌아서는 등 금융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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