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Q 순익 사상최대 전망"-다이와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10.07.09 07:58
다이와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순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수익률상회' 의견과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또 현대건설 인수합병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재매수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다이와는 9일 "오는 22일 발표되는 현대차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13.1% 증가한 9조5300억원, 영업이익은 25.4% 는 88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순익은 미국법인과 기아차의 지분법 이익에 힘입어 1조2800억원(1.39%↑)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다이와는 "현대차는 새로 디자인한 쏘나타에 힘입어 미국시장에서 브랜드 파워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달 미국 내 시장점유율이 5.2%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당 인센티브(1700달러)도 경쟁업체 대비 최저 수준이고 업계 평균(2873달러)보다도 낮아 매출의 질도 급격히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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